아이들 교육과 성장 (86) 썸네일형 리스트형 봉학골에 잠시 놀다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서관가서 책 빌려가지고 봉학골에 갔다. 초입에 동물들로 새롭게 단장해서 사진을 몇컷 찍었다. 놀러온 사람들로 붐볐다. 가까운데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다. 텃밭에서 살고 있는 집이 보인다. 앞이 트여 있어 전망도 좋은 편이고 사생활 침해도 받지 않아 좋다. 텃밭도 가깝고..... 고추농사가 잘 될라나 모르것네. 지난해는 고추는 잘되었는데, 말리는데 실패해서 낭패를 보았지요. 이 땅이 땅콩에는 적격인가봐요. 딱딱한 지면을 뚫고 새싹이 돋았어요. 요놈은 처음 시.. 드뎌 피아노 콩쿨에 나가다. 시간이 어김없이 흘러 충주에서 음악세계가 주최하는 피아노 콩쿨에 참가했다. 충주 본가에 들러 인사하고 일찍이 예술회관에 도착해서 기다렸다. 시간이 남아 사진도 찍고 분수도 구경했다. 대회가 시작되고 보니, 어떤 아이는 대단히 수준이 높고 어떤아이는 어떻게 대회에 저런 실력으로 나왔나 .. 학교에서 타일에 그림을 그리다. 초상화를 그리다. 아빠와 자신, 그리고 학교 동생의 사진을 찍고 그걸 바탕으로 초상화를 그렸는데... 아빠와 딸 학교 후배의 초상 아기 포대기로 가방을 만들다. 조금 서툴기는 하지만 뭔가 시도를 해보는 행동,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묻어난다. 올해는 이상하게 새가 두번이나 사로잡혔다.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주웠다. 일주일 상간으로 비둘기와 딱새가 손에 들어왔다가 보내주었다. 요놈은 사무실에 우연히 들어온 건데 딸내미 구경시켜 준다고 데려왔다가 다시 보내주었다. 근데 백과에 있는 딱새와 비슷한데 맞는지 모르겠네. 박새는 분명히 아닌데 말이죠. 소녀 클로딩을 보고 거기에 나오는 직물짜는 모습을 재현해보고자 하는 딸 소녀 클로딩은 19세기 초반 유럽에서 공장제 산업생산이 막 시작되는 시기, 가난한 직공의 딸인 클로딩이 그 당시 나쁜 관습에 도전해 여서으로서 자기를 실현해 나가는 성장소설 비슷한 내용인데, 거기에 베틀을 이용해 하루종일 학교도 못가고 직물을 짜는 클로딩이 나온다. 이걸 보고 따라해 본단..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