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와서 거의 유일한 취미이자 즐거움이었던 텃밭 농사를 다시 하게될 것 같다.
지난해 바로 윗쪽밭을 이웃들과 함께 얻어 하자고 했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게되겠는데,
이 밭이 전에 인삼을 했던 밭이라 조금 신경이 쓰인다.
인삼이란 놈이 워낙 밭을 황폐화시키는 작물이라
인삼 끝난 후에는 몇년간 묵히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2-3년 묵히고 했으니깐
거름을 조금 더 하면 되겠다 싶어 하려고 한다.
600평에 20만원이면 비싸지 않을거 같다.
여긴 말구도 진입하기 조금 어려운 곳을 얻어하기로 했었는데
물공급과 작물수확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포기하자는게 주변 사람들의 의견이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다행이다 여기 와서 살며 해마다 조금씩 텃밭을 가꾸며 사는 재미로 살았는데
다시 하게되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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