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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농사 이야기

자칫하면 텃밭을 못가꾸게 생겼다.

작년에는 아파트 가까운 곳에 땅을 얻을 수 있어 텃밭을 가꾸었는데,

올해에 땅을 소개해준 사람에게 다시 하겠다고 했더니

벌써 땅임자가 다른 사람 주어버렸단다.

아이참, 아쉽다. 원망스럽기도 하다.

도지를 안주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 주려면 먼저 알려주어야 하는거 아닌감.

하긴 땅주인 입장에선 여러 사람이 여러작물 기르는 것보단

한사람한테 주어 단일작물 재배하게끔 하는게 낫겠지.

도지 받기도 낫고...............이해는 가면서도 괘씸한 생각도 든다.

자기가 가꿀 것 아니면 경작하는 사람한테 먼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냐.

천상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할 긴데

가까운 곳을 얻을 수 있을라나.

 

같이 땅을 얻어서 텃밭을 가꾸자고 한 사람과

어떻게 할 계획까지 다 짜놓았는데

일이 틀어져 버려

그 양반한테도 미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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