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골에 물기가 있어 조금은 질척했다. 비닐씌우기를 더 느출수 없어서 작은골5개, 큰골3개의 두둑에 비닐을 씌우고, 2개 두둑에 어제 준비해둔 지난해 수확한 땅콩을 물에 하루동안 담갔다가 심었다. 딸내미가 와서 돕고 와이프도 잠까나 와서 도왔다. 점심은 거기서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 딸내미가 이런 분위기를 너무 좋아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날 어디 놀러가지 않고 고추를 심었는데, 이때도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 이게 좋았던지 오늘도 자장면 타령을 해서 먹게 된거다.
오늘 대충 어떤 골에 무슨 작물을 심을 지 정했다.
고추5고랑, 땅콩2골,옥수수1골, 참외 작은골1골, 기타 채소, 고구마2골 등이다.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걸..............맑는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일하다 말고 들어와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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