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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농사 이야기

고구마 캐기



지난 봄에 고구마 품종을 섞어서

밤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를 종류별로 심었다.

호박고구마는 많이 죽고

밤고구마는 잘 살았다.

꿀고구마는 그 중간쯤된다.

작년에 고구마 심고 고라니가 순을 다 잘라 먹는 바람에

1000주 심었는데

완전히 망쳤다.

조그만 고구마 두박스 건져서


올해는 제대로 알이 차는가 확인하고 싶어

때는 좀 이르지만

조금 캐 보았다.




근데

생각보다 크기가 꽤 컸다.

먹을만하게 자라 있었다.

일부 아주 작은 알도 있었지만 말이다.


올해는 고라니 들어오지 못하게

동물망도 보강하고 했더니

고라니가 하나도 손을 못대서

그런가보다 한다.


올해 고구마는 한껏 기대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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