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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농사 이야기

고구마 수확하다.

텃밭 농사지으면서 여러 작물을 심었는데

고추, 옥수수, 쌈채소, 땅콩, 호박 등이다.

호박과 쌈채소는 심은 지 얼마되지 않아서 바로 수확해 잘 먹었다.

옥수수는 수확시기를 잘못 판단하는 바람에 2프로 부족하게 수확했다.

오이고추는 질릴 정도로 많이 따 먹었다.

들깨잎은 아직도 수확해서 먹는다.

고추는 아무 약도 치지않는 속에서도 그냥저냥 건고추 15근은 될 것 같다.

고추는 따는 게 문제가 아니라 말리는 게 문제라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

날씨가 좋지 않다보니 매번 돌매트에 말려야 해서

전기세 꽤나 나오게 생겼다.

그래도 건고추가 워낙 비싸도 보니 본전치기는 되는 셈인가 보다.

요즘 한창 수확하는게 고구마다.

실험삼아 캐보니 제법 굵다.

요즘 고구마싹이 비싸서 그런가 고구마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그나마 다섯박스는 수확할 거 같다.

주위 사람과 좀 나누어 먹으려 한다.

옥수수 수확한 자리에는 거름을 하고 김장 배추를 심었다.

70여 포기를 심었는데

잘 돌봐주어야 겠다.

 

 고구마 세종류를 심었다.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색있는 고구마 - 근데 호박고구마는 심어서 거의 죽고 밤고구마를 보식했는데, 그걸 캤다.

색있는 고구마는 아직 잘아서 조금 있다 캐야 할 것 같은데, 캔 걸 먹어보니 별루다.

 

줄기를 뽑으니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렸다. 요 크기가 먹기에 적당하다. 너무 크면 삶기도 나쁘고 먹기도 나쁘단다.

 

크기가 적당하고 분도 잘 나서 먹기에 좋고 맛도 난다.

꽈배기처럼 생긴 고구마, 이상하게 생긴 놈이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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