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아파트에서 3.1절 맞아 실시한 봄맞이 대청소를 끝내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괴산 소재 산막이 옛길에 다녀왔다.
네이비를 장착하니 모르는 길도 쉽게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날씨가 봄날씨 같이 포근해서 그런지
도착해보니 사람들과 차량들도 넘쳐나 주차할 공간이 없어 간신히 주차했다.
돌아오는 길에 딸내미가 너무 배고파해서 올갱이국을 사먹었는데
맛은 있었다.
몸도 완전하지 않은데다 오랫동안 산책길을 걸어서인지 힘빠진 딸내미.
아직도 얼음이 풀리지 않은 강물과 댐이 보인다.
산책로 곳곳에 이렇게 시인묵객들의 시를 새겨넣었다.
나무에 매단 징검다리, 가까스로 우리 가족이 건넜는데........... 더 어린 아기들도 잘 건넌다.
징검다리를 빠져나오며 웃는다.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한 딸내미.
오랫만에 찍은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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