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2012년 2월 12일 오후 07:10

오늘은 원주에 이종사촌 누님이 딸을 놓는다고 해서 차를 끌고 다녀왔다.

내친김에 원주에 있는 처제네 집에도 잠깐 들러 차만 마시고 왔다.

딸내미와 처제네 아이들이 조금더 조금더 놀다가자고 했지만

어제 오늘 피곤하기도 하고

저녁먹으면 밤중이라 운전하기도 버겁고 해서 그리 했다.


충주만 왔다갔다 하다가 처음으로 자가운전해서 타도시를 가봤다.
어제 네이비게이션을 사서 오늘 처음으로 써봤다.
이게 없었더라면 아마 못갔을거다.
네이비가 있으니 참으로 편하긴하다.
아침에 시험해본다고 차를 타서 작동해볼려는데,
이게 어디에 꽂는 것인지 몰라
처음에는 차가 후져서 없나 했다.
마눌이 처제에게 전화해서 겨우 알아냈다.
차를 타고 다녀도 아직도 온전히 차에 대해 모르니
마눌에게 한방 먹었다.

세상이 참으로 빠르다.
화살같다고나 할까.
형님, 누님 들이 벌써 자식들 결혼시킬 나이가 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