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텃밭에 탄저병으로 절단난 고추대를 뽑아내고 배추 심을 포장을 만들었다. 찌는 더위에 땅이 질척해서 힘들었지만, 배추 120여 포기 심고 무 20여개 심을 생각을 하니 힘이 났다. 이웃 텃밭짓는 아주머니가 고구마를 조금씩 캐서 먹는다는 애기를 듣고, 우리 것도 캐봤는데 아직 더 자라야 하지만 먹을만은 해서 조금 캐서 먹었다. 그런대로 고구마가 비싼 때라서 그런지 맛나게 먹었다. 앞으로도 조금씩 캐서 먹을려고 한다.
올 처음 수확한 고구마다. 무수분 조리기에 넣어 익혔다. 본래 고구마는 캐서 일주일 정도 두었다 먹어야 제맛이 난다는데, 바로 캐서 먹어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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