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당지에서 낚시와 눈 놀이 소수지에서 빙어낚시는 자잘한 놈 낚는 맛이 있었는데, 하당지에선 씨알이 굵긴한데 몇마리 잡질 못했다. 소수지에서 잡은 빙어는 금방 비실비실하다 얼마 못가 죽어나가던데 하당지에서 잡은 것은 집에서 며칠 키우다 두놈은 어찌된 영문인지 그릇에서 뛰쳐나와 죽고 한 놈은 물갈이 .. 2012년 2월 12일 오후 07:10 오늘은 원주에 이종사촌 누님이 딸을 놓는다고 해서 차를 끌고 다녀왔다. 내친김에 원주에 있는 처제네 집에도 잠깐 들러 차만 마시고 왔다. 딸내미와 처제네 아이들이 조금더 조금더 놀다가자고 했지만 어제 오늘 피곤하기도 하고 저녁먹으면 밤중이라 운전하기도 버겁고 해서 .. 2012년 2월 12일 오후 06:44 어제 아파트에서 주민화합과 단합을 위한 윷놀이 행사가 있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 한살림 감사가 예정되어 있어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게 아쉽다. 그래도 경품추첨에서 조그만 전자레인지를 탔다. 딸내미가 무척이나 좋아한다. 게발 선인장이 피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발코니에 놓았던 선인장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길래 얼른 거실도 들여놓았다. 우여곡절 끝에 소파를 사다. 소파 사자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프의 성화에 거금을 들여 난생 처음으로 소파를 샀다. 90만원정도다. 그런데, 사는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인터넷으로 샀는데, 주문 후 9일 이전에 배달한다던 업체가 거의 한달이 다되어서야 왔다. 중간에 약속을 서너번 어겼다. 전화해서 취소한다고도 했었는.. 차산지 2주째인 와이프가 벌써 두번이나 사고가 났다. 차사고 첫날 주차를 잘못해서 앞바퀴가 경계석을 넘어가는 바람에 렉카차를 불러 꺼내는 사고가 있었는데, 며칠전에는 초보인 주제에 동료를 4명이나 태우고 퇴근하다가 뒤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물론 뒷차 운전자의 전적인 잘못이지만 어쨌든 사고가 났다. 그나마 경미한 사고라 뒤범퍼만 교.. 처가 운전하는 차를 처음으로 타고 집으로 오다. 차를 구입해놓고 보험들고 이전하고 하는 절차를 마치고 오늘 처음으로 와이프가 운전하는 우리차를 타고 충주에서 여기까지 1시간은 달려 왔다. 제법 초짜치고는 먼거리 운전인데, 딸내미가 아빠도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타고 왔다. 원래 충주에서 하루 자고 내일 벌초를 마치고 귀가할 예정이었는.. 블로그에 처음으로 글을 쓴다. 나만의 공간, 블로그.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생각을 함께 나누고, 나와 가족의 기록이 되었음 좋겠다. 즐겁고 아쉽고 뿌듯하고 슬프고 분하고 인간사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을 담고 싶다. 인터넷에 조그만 공간을 만들어서 교류하고 생각을 나누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그래서 나도 한번쯤 이런 공간..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