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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과 성장

여름휴가로 제주를 다녀오다.

20년전 신혼여행을 제주로 가면서

10년후에 다시 오자고 했던 것이

여러 사정으로 늦어져서

이제사 가게되었다.

딸내미가

다른 애들은 비행기 다 타봤는데

자기만 못타봤다고 해서

가기도 했지만....

2박3일 짧은 여행이었지만

에코랜드 만장굴 승마체험 월정리해변 검은모래해변 여미지식물원 퍼시픽랜드 서귀포유람선 박물관이 살아있다 테디베어박물관 천지연폭포 유리의성을 다녀오고

딸내미가 제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말고기 요리, 흑돼지 삼겹살, 회 등을 먹었다.

차를 렌트해서 다녔는데

교통신호가 거의 없고 로타리 위주로 되어 있어 아찔한 순간이 몇번 있었다.

딸내미는 아주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고 좋아한다.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한다.

신혼여행 때

가는 곳마다 입장료에 더해 주차비를 받아서 짜증났는데

이번에는 그런 곳이 적어서 좋았다.

성수기지만 조금 허름한 펜션에 숙박했는데

범섬이 내려다보이는 괜찮은 전망을 제공해 주어서 좋았다.

원래 보다 작은 방을 예약했는데

손님이 안든다고 전망좋은 큰 방을 쓰라고 해서

1만원 더주고 잤다.


에코랜드에서 기차를 타고 돌며 마음에 드는 곳에 내려 둘러보는 코스인데, 시원하고 좋았다.

뒤로 보이는 섬이 유명한 범섬이다. 거기는 유람선을 타고 돌아봤다. 근사하다.

서귀포 유람선을 타고....

범섬을 배경으로 찰칵. 기암절벽이다.

용두암 입구에서.... 처음 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