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정말 장마 기간이 길죠~
평년 같으면 7월 말 정도면 끝나야 할 장마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는
비가 계속 내려서 장마 기간도 최장 52일까지
늘어날 거란 전망이에요.
올해는 예년에 비해 2~3배 많은 수준의
비가 내렸고 8년 만에 최고 높은
강수량이라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각 지역에서는 인명피해와
수해 이재민들도 늘어난 상황이구요.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광지 상인분들께서 준비 많이 하고
기대도 컸다고 하는데 내린 비로 인해
상심이 크다 하더라구요.
큰 문제는 이런 장마가 앞으로는
더욱 자주 있을 거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시베리아 지역의 평균 온도를 5도 높여
놓은 장기 고온 현상은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가 아니면 벌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라고 발표했구요.
이로 인해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시베리아 장기 고온현상 발생 확률이
600배 이상 높아졌다고 해요.
울 랑구가 요즘 열심히 배우고 있는 책 일부분이에요.
또한 미국 나사에서는 위성관측 데이터로
세계의 기후 흐름을 측정하고 있는데
올여름에 북극의 얼음이 역대급으로
많이 녹아내리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구요.
일반적으로 북극의 얼음은 겨울에는
늘어나고 여름에는 줄어드는 현상을
반복하게 되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유난히 많이 녹아서 우리나라 면적의
20배가 넘는 얼음이 예년보다 더 많이
녹아내리게 됐다고 알려졌어요.
지난 6월 북극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 제트기류의 흐름이 약해진 탓에
북극의 한기가 남쪽으로 내려왔구요.
여기에 중국 북동부에서 만들어진
블로킹에 의해 대기 흐름이 막혀 정체
되면서 장마가 길어지게 됐어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후 100년
동안 1도가량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그 1도가량이 상승으로 인해 아주 심각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여름철 최고 기온도 39도를 찍기
어려운데 시베리아 지역이 38도까지
상승하고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두 달
동안이나 폭우가 이어지고 하는 등의
기후변화들이 지구 기온이 1도 상승함
으로써 나타나고 있는 문제인데요.
이러한 기후변화는 바로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나타나고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에요.
지구온난화가 이번 장마와 같은 지속적이고
강한 폭우도 지속해서 일으킬 수 있지만
동시에 가뭄으로 인한 피해도 심각할 수
있다고 해요.
현재 시민단체 주도하에
'이 비의 이름은 장마가 아니라,
기후 위기입니다.'
해시태그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등한시한다면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힘든 삶을
살아야 할 텐데 너무도 마음이 아픕니다.
하루하루 일상생활에서의 친환경적인
노력들이 이루어져야겠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하루빨리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울 랑구가 요즘 열심히 배우는 책 일부분 ~ 내 새끼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야해~~
[출처]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장마 홍수 태풍 가뭄|작성자 리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