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의 변신…플라스틱이 의약품 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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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고부가가치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환경오염 주범이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해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변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 소재인 페트로 만든 음료수 용기입니다.
페트 소재의 음료수 용기를 잘게 자른 뒤 물과 섞어 230도의 고온에서 40분간 반응시켰습니다.
플라스틱이 화학적으로 분해돼 투명하게 바뀌며 원료 상태로 돌아갑니다.
여기에 미생물을 첨가해 배양하자 플라스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들이 탄생합니다.
항산화제의 원료로 쓰이는 갈산.
항균 성분이 있어 손 세정제 원료로 쓰이는 피로갈롤.
플라스틱 원료로 쓰이는 뮤콘산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원료는 원래 천연물에서 추출하거나 미생물 배양으로 얻었는데요, 플라스틱에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희택/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미생물이 가진 고유의 대사경로를 이용해서, 지금까지 생산하지 못했던 유용한 소재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가운데 사용량이 세 번째로 많은 페트는 섬유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그동안은 재활용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차현길/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재활용 용도가 제한적이어서 재활용률이 떨어졌었는데, 이번 기술을 통해서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습니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새로운 재활용의 길이 열리면서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고부가가치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환경오염 주범이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해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변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 소재인 페트로 만든 음료수 용기입니다.
페트 소재의 음료수 용기를 잘게 자른 뒤 물과 섞어 230도의 고온에서 40분간 반응시켰습니다.
플라스틱이 화학적으로 분해돼 투명하게 바뀌며 원료 상태로 돌아갑니다.
여기에 미생물을 첨가해 배양하자 플라스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들이 탄생합니다.
항산화제의 원료로 쓰이는 갈산.
항균 성분이 있어 손 세정제 원료로 쓰이는 피로갈롤.
플라스틱 원료로 쓰이는 뮤콘산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원료는 원래 천연물에서 추출하거나 미생물 배양으로 얻었는데요, 플라스틱에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희택/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미생물이 가진 고유의 대사경로를 이용해서, 지금까지 생산하지 못했던 유용한 소재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가운데 사용량이 세 번째로 많은 페트는 섬유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그동안은 재활용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차현길/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재활용 용도가 제한적이어서 재활용률이 떨어졌었는데, 이번 기술을 통해서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습니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새로운 재활용의 길이 열리면서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쓰레기의 변신…플라스틱이 의약품 원료로
- 입력 2019.12.25 (07:34)
- 수정 2019.12.25 (07:40)
[앵커]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고부가가치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환경오염 주범이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해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변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 소재인 페트로 만든 음료수 용기입니다.
페트 소재의 음료수 용기를 잘게 자른 뒤 물과 섞어 230도의 고온에서 40분간 반응시켰습니다.
플라스틱이 화학적으로 분해돼 투명하게 바뀌며 원료 상태로 돌아갑니다.
여기에 미생물을 첨가해 배양하자 플라스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들이 탄생합니다.
항산화제의 원료로 쓰이는 갈산.
항균 성분이 있어 손 세정제 원료로 쓰이는 피로갈롤.
플라스틱 원료로 쓰이는 뮤콘산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원료는 원래 천연물에서 추출하거나 미생물 배양으로 얻었는데요, 플라스틱에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희택/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미생물이 가진 고유의 대사경로를 이용해서, 지금까지 생산하지 못했던 유용한 소재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가운데 사용량이 세 번째로 많은 페트는 섬유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그동안은 재활용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차현길/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재활용 용도가 제한적이어서 재활용률이 떨어졌었는데, 이번 기술을 통해서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습니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새로운 재활용의 길이 열리면서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고부가가치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환경오염 주범이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해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변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 소재인 페트로 만든 음료수 용기입니다.
페트 소재의 음료수 용기를 잘게 자른 뒤 물과 섞어 230도의 고온에서 40분간 반응시켰습니다.
플라스틱이 화학적으로 분해돼 투명하게 바뀌며 원료 상태로 돌아갑니다.
여기에 미생물을 첨가해 배양하자 플라스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들이 탄생합니다.
항산화제의 원료로 쓰이는 갈산.
항균 성분이 있어 손 세정제 원료로 쓰이는 피로갈롤.
플라스틱 원료로 쓰이는 뮤콘산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원료는 원래 천연물에서 추출하거나 미생물 배양으로 얻었는데요, 플라스틱에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희택/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미생물이 가진 고유의 대사경로를 이용해서, 지금까지 생산하지 못했던 유용한 소재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가운데 사용량이 세 번째로 많은 페트는 섬유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그동안은 재활용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차현길/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재활용 용도가 제한적이어서 재활용률이 떨어졌었는데, 이번 기술을 통해서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습니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새로운 재활용의 길이 열리면서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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