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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담갔다.

텃밭에서 손수 가꾼 배추로 김장을 했다.

20포기를 담갔는데, 심은 배추의 3분의 1가량이다.

남은 배추는 아직 속이 덜차서 나중에 하려한다.

배추만 있지 부재료는 전부 사서 했다.

고춧가루는 작년과 올해 텃밭에서 가꾼 고추를 썼다.

그런데, 이 부재료 값이 만만치 않다.

김치가 금치가 되는 이유를 알겠다.

다행히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물을 묻히고 해도 별도 어려움이 없었는데,.

김치를 하고 나니 감기가 심해져서 기침이 멈출 줄 모른다.

 

우리 딸내미, 평가시험을 앞두고 공부좀 하라니까

하는말, 김장담그느라 공부하기 어렵단다.

이야기를 듣고 우리 부부 한참을 웃었다.

 

점심으로 간자짱을 시켜 먹고

오후에 청소 끝내며 1년 농사를 끝낸 느낌이다.

 

아참 다음에 남은 배추로 김장을 한번더 해야 하는구나.

 

 

 아직은 속이 좀 덜 찼다. 하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김장을 담그기 위해 ...............

 하루밤 절인 다음 씼어서 무치면 끝.

김장 김치를 다 하고 나서의 모양새.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