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김장을 했다. 30여포기 되는가 보다. 텃밭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나머지 재료는 사서 했다. 지난해에는 고추가 잘되어서 그걸로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고추농사를 망치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배추를 절이고 씼고 하는 것은 내가하고 김치소를 만드는 것은 마눌이 주로 했다. 딸내미가 감기로 아프지 않다면 많이 도와준다고 했을텐데, 감기 몸살로 누워있는 바람에 그러하지 못했다. 끝나고 고생했다며 굴밥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굴밥먹고 딸내미 얼른 나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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